첫만남이용권 신청 경험
얼마 전 한 지인이 첫 아이를 출산했는데, 벌써부터 아이에게 들어가는 경제적인 부담이 꽤 크다고 고민하더라고요. 아이에게 필요한 기저귀,분유,계절에 맞는 옷 등 부부 둘이서만 생활할 때보다 사야할 것들이 많아지다보니 가계 지출이 훨씬 커져서 고민이 많아 보였어요.
그 얘기를 듣고 정부에서 출생 가정에 주는 혜택이나 복지가 따로 없을까 찾아보다가 주변에서 '첫만남이용권'이라는 혜택이 있다는 걸 알려줘서 지인에게도 신청해보라고 알려줬답니다.
📌 첫만남이용권이란?
출생한 아기 한 명당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정부 정책이에요. 아이 1명당 200만원이고 둘째 아기는 300만원, 쌍둥이일 경우엔 400만원이 지원된다고 해요.
생각보다 큰 지원 금액에 놀랐네요~ 생활하면서 필요한 아기 용품들 구매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금액은 국민행복카드 포인트로 충전되는데, 아기 출생 후 필요한 물품이나 의료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쉽게도 사용 기한은 아이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라고 합니다.
🏠 신청 과정
신청 과정을 알아보니 그리 복잡하지 않아보였어요. 출산 후에 아기 출생 신고를 마친 뒤 정부24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고 해요.
신청 절차가 어렵지 않아서 금방 신청할 수 있고, 오프라인에서 신청하는 방법은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서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 자격 조건
첫만남이용권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이 대상이에요. 아기와 부모 모두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주민등록상 국내 거주자여야 한다고 해요.
만약 외국 국적이거나 출생 신고가 늦어지면 신청에 제한이 있을 수도 있으니 출생 신고를 빨리 하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 사용 가능한 곳과 주의할 점
첫만남이용권은 산후조리원, 병원, 약국, 유아용품점, 대형마트,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흥업소, 일반 식당, 담배·주류 판매점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해요.
출생한 아이를 위해 지원되는 복지이다보니 이해가 되네요~
아 그리고 국민행복카드를 포인트가 아닌 현금화해서 사용할 수 있는지도 궁금해서 알아보았는데, 결론적으로 현금화는 불가능하다고 해요.
현금 인출이나 계좌 이체는 불가능하고 반드시 카드 결제로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 유의할 점
- 첫만남이용권의 바우처 사용 기한은 1년이고, 기한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고 하니 부지런히 사용해야할 것 같아요.
- 기존 바우처와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쿠팡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까?
요즘에 쿠팡 이용 안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하루만에, 빠르면 당일에도 배송이 온다는 큰 장점이 있는 쿠팡!
지인도 아기 용품들을 급하게 주문할 때가 많아서 처음엔 첫만남이용권을 쿠팡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 확인해봤는데, 대부분 사용이 어렵다고 해요..
국민행복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경우에만 일부 품목에 한해 결제가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국민행복카드 결제가 가능한 판매자가 판매하는 기저귀, 분유, 아기용품 등은 첫만남이용권으로 결제할 수 있지만, 모든 온라인 판매처가 이 혜택을 적용하는 건 아니고, 국민행복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이 부분은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구매하려는 상품이 결제 가능한지 직접 시도해보거나 쿠팡 고객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일 것 같네요.
💡 마무리
지인은 첫만남이용권 덕분에 초기에 들어가는 육아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었다고 해요.
조건만 충족하면 신청하는 게 어렵지 않으니 출산 후 빠르게 신청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주변에 출산을 앞둔 분들이 있다면 꼭 알려주세요~😊
